본문 바로가기

여행

필리핀 보홀 숙소 4박 후기

반응형

여행 후기 경험담으로 광고 및 협찬받은 사실이 없는 글입니다.

이번 필리핀 세부여행, 보홀여행을 하면 숙박한 리조트 및 입 출국팩으로 이용한 숙소 정보 공유합니다.

보홀에서는 포지타노 알로나비치 팡라오 2박
날씨로 인해 출국불가로  추가 2박은 5성급 비그랜드호텔, 풀문스파 출국팩을 이용했습니다.

아래 글의 목차를 참고하셔서 생각했던 숙소에 대한 정보를 챙겨가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주관적 정보이며, 해당 숙소마다 사진이 첨부되어 있기에 참고해 주세요.)

 

 

 

목차

 

보홀여행 숙소



보홀 포지타노 알로나비치 팡라오(별 ☆☆☆)

 


선택이유

보홀에 도착하자마자 항구에서 육상투어 진행, 다음 날은 호핑투어로 이틀 동안 오후 늦게쯤 숙소에 머무를 수 있을 거 같아 알로나비치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가성비 숙소를 예약했습니다.

퀸침대 2개, 온수가 나오는 숙소로 가격은 정말 좋았습니다. (2박에 15만 원)

 

 

보홀 숙소에서 다 온수가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5,4성급 숙소는 온수가 나오지만 그 이하 숙소는 온수물이 무조건 나오는 것이 아니니, 숙소예약 전 온수사용가능을 확인해시길 추천드립니다. 


성인용, 저학년 및 고학년이 이용할 수 있는 작은 수영장도 2개가 있습니다. 심지어 안전요원분도 옆에 있으시고요.

방 시설은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가성비이기에, 지낼만했습니다.


매트리스는 아니고 폼 재질의 침대인데 푹신하답니다. 이불은 무릎 담요 느낌의 재질이고요.

 

화장실 샤워기는 벽 고정형인데, 노후화됨이 많이 느끼어졌습니다. 온수의 온도는 일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온수로 인해 아이들 샤워에는 걱정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국적인 풍경의 숙소 모습과 작지만 알찬 수영장에서는 즐겁게 보냈습니다.

이곳은 가성비와 이국적 숙소 모습에 올만한 곳이었습니다. 

 

한국인은 저희만 있었으며 외국인 투숙객이 많았습니다.

위치는 알로나 비치와 가까워 도보로 이동 가능하지만(맥도날르, 졸리비 사거리까지도 가까워요!)

숙소 자체가 골목길 안쪽에 있어 늦은 저녁에 다니시는 것 추천드리지 않아요. 

 

보홀여행숙소보홀여행숙소보홀여행숙소
보홀여행숙소보홀여행숙소보홀여행숙소


보홀 비그래드 리조트 (별 ☆☆☆☆☆)

 

선택이유

이번 여행은 가성비 여행이 목적이었는데 날씨로 인해 배가 결항될 거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포지타노 알로나 비치 팡라오 숙소도 좋았지만 4인이 머물기에 좁았기에 넣은 공간이 필요했고

이왕이면 넓고 좋은 곳에서 쉬자는 생각에 선택한 숙소입니다.

 


처음에는 보홀에서 위치가 최고로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헤난리조트 숙박도 생각했지만

제가 원하는 퀸베드 2개의 방이 없었습니다.

 

알로나 비치 인근에 있는 5성급 중 조용하고 퀸베드 2개 있는 숙소를 이용하고자

1박에 17만 원 정도 하는 비그랜드 리조트 보홀을 예약하였습니다.

알로나 비치를 도보롤 이용할 수 없지만, 알로나 비치가 있는 번화가로 가는 호텔 내 셔틀버스가  시간마다 있어

굳이 툭툭이 및 그랩으로 잡을 필요가 없었으며 알로나 비치를 가야 함에 대한 부담감이 없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더  알로나 비치로 인근에서 밥 먹고 구경하고 돌아다닌 것 같습니다.

숙소는 그간, 세부 보홀에 있던 것 중 제일 만족스러웠습니다.

 

먼저 호텔 로비 개방감으로 인해 호텔 자체가 엄청 크게 느끼어졌습니다.

 

내부도 퀸침대 2개, 화장실 내 샤워실과 욕조 분리, 커튼이 아닌 우드 소재 창문으로 먼지걱정 없었으며,

부대시설인 한국어지원 노래방, 당구장, 탁구장이 있어 아이들과 한참을 여기서 놀 수 있었습니다. 

메인 수영장은 정말 넓었으며 옆에는 유아풀에 시소 및 물놀이 시설이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조금 걸어가면 해변과 맞닿아 있으며, 날씨가 좋을 때는 스노클링, 빠지, 카누를 탈 수 있다고 합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날씨로 인해 해변 가까이 접근금지였습니다.

 

숙소 상태도 좋았으며 부대시설도 아이와 즐길 수 있게 되어 있어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저희는 아이들과 조식을 먹고 노래방 가서 노래 한곡씩 부르고 탁구 및 당구를 치는 게 매일 오전 코스였습니다.

이렇게 부대시설이 잘되어 있는 리조트는 가족과 공간전환이 되어서 더 재밌게 보내는 것 같습니다.

 

너무 번잡하지 않는 곳을 찾으신다면 비그랜드리조트보홀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비그랜드 리조트 조식은 평이했습니다.

음식 수가 제이파크 리조트만큼은 아니었지만 매일 맛있게 먹으러 갔습니다.

숙소비용에 성인 조식비용이 추가되어 있었으며 아동의 경우, 550페소를 추가 결제하시면 됩니다. 

 

보홀여행숙소보홀여행숙소보홀여행숙소
보홀여행숙소보홀여행숙소보홀여행숙소
보홀여행숙소보홀여행숙소보홀여행숙소
보홀여행숙소보홀여행숙소보홀여행숙소

 

 

보홀 풀문스파(별 ☆☆☆☆☆)

 

풀문스파는 예전에 보홀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읽었던 여행 에세이에서 언급이 되어 방문한 곳입니다.

 

책 속에 시간과 지금의 저의 시간이 다르지만, 저도 풀문스파의 매력에 빠져보고 싶었습니다.

한국인 사장님이 관리하는 곳이며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사장님이 직접 직원들과 소통하고 

저희 일정을 꼼꼼히 챙겨주셨습니다.

 

예약은 카카오톡 보홀 풀문스파를 통해 예약 및 소통했으며,

출국팩은 숙소에서 픽업, 마사지 후 휴식 후 공항까지 드롭해 주는 것을 말하며 시간대별로 알려주신답니다.

 

저희는 풀문스파의 시그니처 마사지(코코넛오일), 아이는 건식마사지를 요청드렸습니다.

 

 

마사지 자체는 진짜 만족스러웠습니다. 마사지 압도 잘 조절해 주셨으며 편안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목에 담이 와 있어 걱정되었는데 마사지 후에 목의 담이 다 풀렸었습니다.

진짜 마사지받는 이유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어요. 처음으로 만족스러운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마사지 후에는 1층 로비에서 차를 주시는데 맛있었어요!

 

사장님이 늦은 시간에도 직접 챙겨주셨는데요.

팡라오 공항 2층 대기실이 추우니 잠바를 챙겨갈 것을 권유도 해주시고, 마지막까지 좋은 기억을 남겨주셨어요.

잠바 안 챙겼으면 너무 추워서 탑승까지 너무 힘들었을 거 같아요.

 

보홀에 있으면서도 아이 때문에 마사지를 이용하지 않았는데, 출국팩만 이용한 하루가

너무 아쉬워 한국에서 와서도 많이 생각나는 풀문 스파입니다. 

 

보홀여행숙소보홀여행숙소보홀여행숙소
보홀여행숙소보홀여행숙소보홀여행숙소

 

 

제가 보홀 여행에서 이용한 숙소에 대해 공유드렸습니다. 

 

간간히 다른 사람들이 후기에는 "바퀴벌레가 있다. 개미가 있다." 내용이 있어 숙소를 선택하면서도 

해당 숙소는 제외하기도 하고 방마다 다르다는 이야기가 긴장하기도 했는데,

이번에 방문한 숙소에서는 전혀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대신 필리핀에 사는 아주 작고 귀여운 도마뱀들이 건물 외벽에 붙어 있기 했어요. 

 

보홀 여행 숙소 편을 보시고 보홀 내 숙소 선택 시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다음에는 세부와 보홀에서 이용한 호핑투어 이용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