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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과잉치란? 부모가 꼭 알아야 할 모든 것(수술후기 포함)



소아 과잉치, 우리 아이 입 속 숨은 문제를 아시나요?

아이의 치아는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빠지고 나는 과정을 거칩니다.
하지만 혹시, 아이가 이가 덧니처럼 두 겹으로 나거나, 영구치가 안 올라오는 경우가 있진 않으셨나요?

그럴 땐 단순히 치아가 늦게 나는 게 아니라 '과잉치'  때문일 수 있습니다.
소아 과잉치는 정상 치아 외에 추가로 생기는 불필요한 치아를 말하며,
성장기 아이의 치열, 영구치 맹출, 나중의 교정 치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치아 이상 현상입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처음엔 이를 모르고 방치하다가, 나중에 교정 비용으로 수백만 원을 쓰는 경우도 있어요.
이 글을 통해 과잉치란 무엇이고, 어떤 문제를 유발하며,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해야 하는지,

과잉치 수술 경험담을  알려드릴게요.

 

 


끝까지 읽으면 우리 아이의 미래 치아 건강에 대한 확실한 방향을 잡을 수 있어요.

 

소아과잉치

 

< 목차 >





1.  소아 과잉치란?

 

소아 과잉치는 유치 또는 영구치 외에 추가로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치아입니다.
보통 위 앞니 사이, 구개(입천장) 쪽, 아래 앞니 부근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1~2개 과잉치가 생기지만, 드물게 3개 이상 생기기도 합니다.
육안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치아 엑스레이 검사로 발견하며, 
남자아이에게 더 자주 발생하며, 가족력 있는 경우도 많음

 

2.  과잉치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아이가 말하지 않아도, 과잉치는 여러 가지 문제를 유발합니다.

영구치 맹출 방해 → 영구치가 안 나거나 이상한 방향으로 남
덧니, 교정 필요성 증가 → 과잉치로 인해 치열이 뒤틀림
앞니가 벌어짐→ 상악 중앙 과잉치가 원인인 경우 많음
낭종 발생 가능성→ 과잉치 주위에 낭종이 생길 수 있음
심미적 문제→ 발음이나 외모에 콤플렉스를 줄 수 있음

TIP) 과잉치는 조기 발견하면 단순 발치만으로도 교정을 피할 수 있어요!

3.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정기적인 소아치과 방문과 X-ray 검사를 통해 발견합니다.
과잉치는 대부분 증상이 없기 때문에 유치가 안 빠지거나, 영구치가 너무 늦게 날 때 의심해야 해요.

- 파노라마 촬영 → 전체 치아와 턱 구조 확인
- CT 촬영 (필요시) → 위치와 깊이 정확히 파악
- 전문의 상담→ 발치 시기 결정

 

 

 



4.  과잉치, 꼭 빼야 하나요?

 


과잉치의 위치, 크기, 방향에 따라 결정되지만 대부분 발치가 필요합니다.
방치할 경우 치열이 더 어긋나거나 영구치의 뿌리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에요.

- 만 6~9세 시기: 과잉치 발견 및 발치에 가장 적합
- 영구치가 나오기 전 제거하면 교정 가능성↓
- 단, 신경에 너무 가까운 경우는 경과 관찰 가능

 

 

 


5. 우리 아이 치아 건강을 지키는 실천 팁

 


6개월마다 소아치과 정기검진 받기
유치가 안 빠지거나, 영구치가 너무 늦게 나면 바로 치과 방문하기
치아 사이가 벌어지거나 앞니 모양이 비정상적이면 의심해 보기
과잉치가 있다면 너무 늦기 전에 발치 결정하기


6. 부모들이 많이 찾는 질문 (FAQ)


Q. 과잉치도 보험 적용되나요?
→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지만, 발치 난이도에 따라 비용은 차이 있습니다.

Q. 그냥 놔두면 자연스럽게 빠지지 않나요?
→ 대부분 자연 탈락하지 않으며, 오히려 주변 치아에 악영향을 줍니다.

Q. 치료 후 관리가 필요한가요?
→ 발치 후 경과 관찰이 필요하며, 교정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7. 우리 아이(9세, 남아) 과잉치 수술 후기

 

저는 1년에 한 번씩은 아이들 치과 검진을 받으며 충치 검진 및 치아 발치를 진행합니다.

과잉치를 발견한 것은 5살쯤 발견하였으며 과잉치가 돌출이 된다면 빨치를 하면 되고 매복되어 있으면 수술이 필요하다는 답변을 병원을 통해 들었습니다.

기존에 가던 소아치과에서 과잉치 발치 불가 안내받아발치가 가능한 조금 더 큰 소아치과로 옮겼으며,

조금 더 큰 소아치과와 대학병원 치과병원에서 상담을 받은 후 받은 후 수술병원을 정했습니다.

두 병원의 차이점은 과잉치 발치(수술) 과정을 보호자가 참관할 수 있나 없나의 차이였습니다.

 

망설임 없이 저는 참관 할 수 있는 대학병원 치과병원에서 진료를 선택하였습니다.

 

이유는 수면마취를 하지 않기에 수술에 대한 부담감과 아이가 치과에 대한 공포심을 줄여주고 싶었습니다.

< 대학병원 치과라고 해서 다 참관이 되는 것은 아니니 꼭 상담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수술시간은 30분 이내였으며 마취하고 잠시 회복시간을 갖는데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되었던 거 같습니다.

교수님이 마취 후 잇몸 천장을 절개하여 과잉치 발치하는데 정말 잘해주셨습니다. 

수술시간이 정말 짧게 느껴졌을 정도로 능숙하게 하시면서 수술 중에도 아이에게 설명하면서 후다닥 발치해 주셨어요! 

아이도 수술이란 이야기에 겁먹고 긴장했는데 "빨리 끝나고 안 무서웠어"라고 말하는데 아이도 대견하고....

올해 상반기도 여전히 해당선생님께 진료를 보는데 과잉치 분야에서는 최고인 거 같다는 개인적 소견입니다.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현재는 개인사유로 병원을 그만두셨다고 합니다.

 

 

 

 

 

 


처음 들어보는 소아 과잉치에 당황하시겠지만 너무 염려 마시고
소아치과에서 소아 과잉치 수술 빈도와 수술과정을 볼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만 준비하신다면 본인에게 맞는 과잉치 소아치과를 찾아 실 수 있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