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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반려견)슬개골 탈구, 무심코 지나치면 큰 병 됩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많은 보호자들은 사랑스러운 반려견이 다리를 절뚝이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 이상한 자세를 취하는 모습을 보고 당황스러워합니다.

 

강아지슬개골

사실 이런 증상은 단순히 일시적인 통증이 아니라 ‘슬개골 탈구’라는 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슬개골 탈구는 소형견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무릎 관절 질환이며,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일상생활은 물론이고 평생 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강아지 슬개골 탈구의 원인과 예방 및 치료법까지 보호자 입장에서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으면 우리 강아지를 건강하게 지키는 방법은 물론, 불필요한 치료비 지출도 미리 막을 수 있습니다.

 

 

 

 ○ 슬개골 탈구란 무엇인가요?

슬개골은 무릎 앞쪽에 위치한 뼈가 원래 있어야 할 자리를 벗어나 안쪽 또는 바깥쪽으로 빠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슬개골 탈구는 아래와 같은 행동에서 쉽게 감지되며 반복된다면 행동문제가 아닌 정형외과적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 뛰거나 걸을때 소리와 함께 갑자기 뒷다리를 들고 걷는다
* 잠깐 절뚝거리다가 금세 정상적으로 걷는다
* 무릎을 핥거나 만지면 싫어한다
* 뒷다리를 굽히지 않고 뻗은 채 걷는다

 

 ○  슬개골 탈구의 원인과 발생 견종

선천적 원인으로는 소형견의 해부학적 구조상 무릎관절이 약한 경우와 성장 과정에서 뼈와 인대 발달이 불균형할 때

후천적 원인으로는  미끄러운 바닥 위에서의 생활, 과체중, 높은 곳에서 자주 뛰어내리는 습관, 운동 부족

 


 ○  슬개골 탈구에 취약한 견종( 3kg 이하의 소형견)

 

포메라니안, 말티즈, 치와와, 요크셔테리어, 푸들 등

 


 ○   슬개골 탈구의 등급별 분류

슬개골 탈구는 1~4등급(수의사의 정밀진단 필수)으로 나뉘며, 증상과 치료 방법도 각기 다릅니다.

등급 증상 요약 치료 방법
1등급 탈구가 거의 없고 자연스럽게 제자리로 돌아옴 관찰 및 운동요법
2등급 손으로 만졌을 때 탈구가 확인되나 쉽게 돌아옴 보조제 및 근육강화 운동
3등급 대부분의 시간 탈구된 상태 수술 고려 및 수술 
4등급 항상 탈구되어 있고 제자리로 돌아가지 않음 수술 필수

 


 ○    슬개골 탈구의 치료법과 관리 방법

비수술적 치료) 체중 관리, 영양제 섭취, 생활환경 개선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체중 감량은 필수이며 글루코사민, 콘드로이친 등이 포함된 관절 영양제는 무릎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미끄럼 방지 매트 사용 또는 계단을 사용하여 점프 방지하는 법이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 관절 내구조를 재구성하는 정형외과 수술이 필요하며 수술 후에는 4~6주 간의 회복 기간이 요구되며, 재활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슬개골 탈구는 생각보다 많은 반려견에게 영향을 주는 질환이며, 조기 진단과 예방적 관리를 통해 대부분의 문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건강한 무릎을 지키는 것은 보호자의 관심에서 시작됩니다.
지금부터라도 생활 습관을 점검하고, 슬개골 탈구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우리 강아지의 건강한 무릎을 지키는 것은 보호자의 관심에서 시작됩니다.
지금부터라도 생활 습관을 점검하고, 슬개골 탈구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혹시 이미 탈구 증상이 의심된다면, 동물병원에서 슬개골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강아지 슬개골 예방을 위한 건강 보조제 및 사료, 치료비 부담을 줄이는 반려동물 보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